개원 전 직원 채용 타이밍( 언제 몇 명을 뽑아야 할까요)


개원 준비를 하면서 직원 채용을 너무 일찍 하는 원장님이 있어요.

반대로 너무 늦게 해서 개원 당일 직원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둘 다 문제예요.

너무 일찍 뽑으면 개원 전부터 인건비가 나가요. 너무 늦게 뽑으면 직원 교육도 못 하고 첫날부터 혼란스러워요.

직원 채용 타이밍은 생각보다 중요해요. 오늘은 개원 전 직원 채용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 드릴게요.


개원 초기 필요한 직원 구성

먼저 어떤 직원이 필요한지 파악해야 해요.

1인 원장 기준 최소 인원은 두 명이에요.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

진료 보조, 주사, 처치, 기본 검사를 담당해요. 진료과에 따라 역할이 달라져요. 피부과는 시술 보조가 많고 내과는 채혈, 심전도 검사가 많아요.

원무 직원

접수, 수납, 보험 청구, 전화 응대를 담당해요. 병원 운영의 행정 전반을 맡아요.

처음에는 이 두 명으로 시작해서 환자가 늘어나면 단계적으로 채용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에요.


채용 타이밍 — 개원 몇 주 전에 뽑아야 할까요

개원 4주에서 6주 전이 적당해요

너무 이르면 급여만 나가고 할 일이 없어요. 너무 늦으면 교육할 시간이 부족해요.

개원 4주에서 6주 전에 채용하면 이런 것들을 할 수 있어요.

진료 흐름과 병원 시스템을 교육할 수 있어요. EMR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힐 수 있어요. 건강보험 청구 방법을 연습할 수 있어요. 원장님과 호흡을 맞춰볼 수 있어요.

첫날부터 삐걱거리지 않으려면 최소 3주에서 4주의 교육 기간이 필요해요.


채용 공고 어디에 내면 좋을까요

간호사·간호조무사

간호사 취업 전문 사이트인 널스잡, 메디잡을 활용해요. 간호조무사협회 구인 게시판도 활용할 수 있어요. 인근 간호학원에 구인 공고를 붙이는 방법도 효과적이에요.

원무 직원

사람인, 잡코리아, 알바몬에 공고를 올려요. 병원 원무 경험자를 우대하는 조건으로 올리면 지원자 질이 높아져요.


채용 공고 작성할 때 꼭 넣어야 할 내용

공고를 모호하게 쓰면 맞지 않는 지원자가 많이 오고 면접 시간이 낭비돼요.

이 내용들을 명확하게 써두세요.

병원명과 진료과, 위치를 써요. 근무 시간과 요일을 정확하게 써요. 급여 범위를 써요. 경력 조건을 써요. 주요 업무 내용을 써요.

특히 급여를 면접 후 결정이라고 쓰면 지원자가 많이 안 와요. 범위라도 적어두는 게 지원율을 높여요.


면접할 때 꼭 확인해야 할 것들

이전 직장 퇴사 이유를 물어봐요

퇴사 이유가 납득이 되는지 확인해요. 이전 병원에 대한 불만을 과하게 표현하는 지원자는 우리 병원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장기 근속 의향을 확인해요

병원 직원이 자주 바뀌면 환자 신뢰도가 떨어져요. 최소 1년에서 2년 이상 근무할 의향이 있는지 확인해요.

건강보험 청구 경험을 확인해요

원무 직원이라면 건강보험 청구 경험이 있는지 꼭 확인해요. 경험이 없으면 교육에 시간이 많이 걸려요.

실제 업무 능력을 테스트해요

간호조무사라면 기본 주사 실습을 해보거나 EMR 프로그램을 조작해보게 해요. 구두 면접만으로는 실력을 알기 어려워요.


근로계약서는 반드시 작성해요

채용이 결정되면 근로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해요.

근로계약서에는 이 내용들이 들어가야 해요.

임금, 근로 시간, 휴일, 연차, 업무 내용을 명시해요. 수습 기간이 있다면 수습 기간과 수습 급여를 명시해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근로기준법 위반이에요.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요.


4대 보험 가입은 채용 즉시 해요

직원을 채용하면 다음 날까지 4대 보험 가입 신고를 해야 해요.

국민연금, 건강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해요. 고용보험, 산재보험은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요.

신고가 늦어지면 과태료가 부과돼요. 노무사에게 처음 한 번 도움을 받아두면 이후에는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직원 교육, 이것만 먼저 해요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우선순위를 정해서 교육해야 해요.

개원 전 3주에서 4주 동안 이 순서로 교육해요.

1주차에는 병원 전체 흐름과 진료 프로세스를 파악해요. 2주차에는 EMR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혀요. 3주차에는 건강보험 청구 방법을 연습해요. 4주차에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롤플레이 연습을 해요.

교육 내용을 매뉴얼로 만들어두면 나중에 직원이 바뀌었을 때 교육이 훨씬 수월해요.


개원 초기 직원 관리에서 흔히 하는 실수

처음부터 너무 많이 뽑아요

환자가 몇 명 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직원을 많이 뽑으면 고정 비용만 늘어나요. 최소 인원으로 시작해서 필요할 때 늘리는 게 맞아요.

수습 기간을 활용하지 않아요

수습 기간 3개월 동안은 급여를 최저임금의 90%까지 낮출 수 있어요. 그리고 이 기간에 맞지 않는 직원은 정식 채용 전에 정리할 수 있어요.

원장님이 모든 걸 다 하려고 해요

개원 초기에 비용을 아끼려고 원장님이 접수까지 직접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진료에 집중하기 어려워요. 원무 직원 한 명은 반드시 있어야 해요.


마치며

직원 채용은 개원 준비의 마지막 퍼즐이에요.

개원 4주에서 6주 전에 채용해서 충분한 교육 시간을 확보하세요. 처음에는 최소 인원으로 시작하고 환자가 늘어나면 단계적으로 늘리는 게 가장 안전해요.

좋은 직원 한 명이 병원의 분위기를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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